교통 분야 예산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370억 편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내년의 교통 분야 예산이 크게 늘어나며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교통대책 TF’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내년 IFEZ 교통분야 특별회계 예산 요구안은 1,368억원으로, 이는 올해 예산의 거의 70%에 해당하는 수치로, 563억원 증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예산은 광역버스 및 공항 리무진 혼잡도 개선, 청라국제도시 신교통(GRT) 운영비 지원, 운서역 지하보도 에스컬레이터 설치,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IFEZ가 글로벌 도시로 발전함에 따라 교통 불편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TF회의와 현장 점검을 통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TF는 이미 교통불편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7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한 바 있습니다.

IFEZ 교통대책 TF는 전문가들과 주민대표, 관련 기관의 참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회의에서는 송도 스마트 버스정류장 확대, 영종 대중교통 확충 등이 논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