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올해 마지막 날 ‘화려한 피날레’…2650선 돌파, 코스닥도 860선 상승

올해의 최종 거래일에 코스피 지수가 2650선을 돌파했으며, 코스닥 지수도 860선을 넘어섰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41.78포인트(1.60%) 상승하여 2655.28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8월 1일 이후 처음으로 2650선을 넘어선 일입니다.

당일 지수는 상승 출발하며 거래를 진행하여 상승 폭을 확대한 후 마감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최유준은 이 상승을 “코스피 지수가 8월 1일 고점에 가까이 마감했다”며 “글로벌 주식시장의 호황과 매크로 경제 변수의 영향이 크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기관투자자는 8155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는 627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지만, 개인투자자는 1조353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바이오 주식이 선전하며 제약 및 헬스케어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장 금리 하락으로 민감주 중심의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4.25%)와 삼성전자(0.64%)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 대비 6.78포인트(0.79%) 오른 866.57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순매수로 코스닥 시장이 강세를 보였으며, 바이오 주식 중심으로 셀트리온제약과 알테오젠 주가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주식은 하락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4거래일 연속 상승하여 전날보다 6.2원 낮은 1288.0원으로 마감했습니다.